드디어 몇달간 씨름하던 원고를 끝냈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단행본이라도 한 권 출간하는 것 같지만
겨우 대여섯 쪽짜리 기술 원고 하나 쓰면서
얼마나 몸을 비비꼬았던지--
이제는 도저히 못쓰겠다. ㅎㅎㅎ
어쨌던 나는 다썼으니 당신들도 빨리 내놓으시요 하고
이메일을 띄웠다.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무거운 짐은 나한테 떠맡기시고 안녕들 하셨겠지요.
분에 넘치는 큰 감투를 쓰고 보니 앞이 가려서
허둥지둥하다 보니 새해가 되고도 20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뫃아진 원고를 보내니 꼭 읽어 보시고
다음 편집 모임에서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김청님, 오해룡님, 조병묵님은 이달 말까지 원고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1월 31일 까지 원고 마감하고
2월 5일 수요일 편집회의하고
2월 중에 인쇄넘기려고 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날이 더욱 건강하시어 무병 장수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1월 20일
한국 제지기술인 협회
회장 조욱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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