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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유월에는

유월에는 화려한 오월을 뒤로하고여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아직 담장의 장미가 남아있고나무 그늘에 바람이 시원하니밖으로 나갑시다.집 근처 공원도 좋고 오리 가족이 나들이 가는 천변도 좋습니다. 할멈 손 꼭 잡고 한 걸음 한 걸음씩 가면서아주 많이 늦었지만 차마 못 했던 사랑 고백이라도 해봅시다.계면쩍어 못하겠다면마음속으로라도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