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산 - 선재길
2015. 10. 20. 화
깊어지는 가을날
느림보 정기산행
오대산중에서 가보지 못한 동대산, 두로봉을 가고 싶어서 따라 나섰는데
나이를 절감하면서 동대산에서 동피골로 내려와 선재길로 해서 상원사 까지 다녀왔다.
오늘 산행은 진고개에서 시작했다.
마음은 A팀 따라 두루봉으로 가고 있지만
현실은 혼자서 간신히 동대산에 왔다.
인증샷을 어떻게 찍을가 하고 고민하는데
마침 다른 산악회 대장이 와서 이 사진을 찍어줬다.
동피골로 내려가는 길은 정상가기 전 100m 정도에 있다.
정상 사진을 찍고 되돌아 와야 한다.
별 특징 없는 길을 1시간 쯤 내려오면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차길이 나오는 데
여기가 동피골 입구이고 선재길의 중간정도 된다.
등산길에는 사람이 없더니 선재길에는 단풍 구경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기부터는 허교장 선생님이 기다려주어 동행하게 되었다.
선재길의 출렁다리
허교장이 찍어 준 것이다.
상원사 풍경인데
새로 단장하여 깨끗하기는 한데
천년 고찰의 풍미는 없다.
야생화 밭을 만들어 여러가지 들꽃이 아름답다.
'죽기 살기 산에 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나무 숲 (0) | 2015.12.16 |
---|---|
장흥 천관산 (0) | 2015.11.06 |
관악산 , 인증샷을 위하여 (0) | 2015.09.28 |
도봉산 번개산행 (0) | 2015.07.12 |
거창 별유산 (0) | 201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