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 산에 가기

삼성산 홀로가기

불고옹 2010. 9. 24. 22:41

삼성산 종주하기

 

 

2010. 09. 23. 목. 추석 다음날

그동안 벼루던 서울대-삼성산-학바위 능선-연주대-사당역 코스를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칼바위 능선에 오르니 날씨가  청명하여 전망이 그림같다.

아쉽지만 폰카를 쓸수 밖에

영등포 쪽인데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이 아닌지?

중국의 태산이 보인다고 했더니 뻥이 많이 늘었다나

 

 

 칼바위 국기봉인데 삼성산 쪽에 이렇게 험한 곳이 있는지 몰랐다.

 

 

서울대 쪽을 찍은 것인데

잘보면 한강도 보이고 남산도 보이고 멀리 수락산(?)도 보인다.

 

 

여기는 인천 쪽인데 송도의 마천루도 보이고 바다도 보인다.

 

 

삼성산 깃대봉인데 증명사진 찍으려다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

 

 

 깃대봉에서 내려오다 길을 잃어 (폭우에 길이 유실된듯)

길도 없는 계곡을 40분이나 헤메다 내려오니 해농약수가 나왔다.

오늘 산행을 그만둘까 하다가 시간이 아직 3시 밖에 안되어

삼막사 까지는 가보기로 하고 무너미고개로 올랐다.

 

 

드디어 삼막사에 도착했다.

 

 

대웅정이 없고 육관음전이 메인인가 보다.

 

 

 삼막사 뜰에서 전망이 아주 좋은데

특히 오늘은 시야가 좋은데다 오후의 햇살에 인천 앞바다가 반사되어 거울같이 비친다.

 

 

삼막사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오는 길도 한참 멀어 거의 1시간이나 걸리는 것 같다.

서울대에서 안양까지 삼성산 종주는 4~5시간 걸리는데

아기자기하고 전망도 좋아 하루 산행코스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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