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3일(일요일) 백운산-광교산 신년산행 다녀 왔습니다.
번개쳤더니 초연님과 kevin님이 동참하셨습니다.
뉴스에서는 영하13도의 혹한이라고 했지만 날씨는 산행 내내 좋았습니다.
오늘 산행 들머리는 고기리 관음사 입니다.
관음사 옆길로 올라가면 막다른 길에 펜숀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펜숀 울타리를 끼고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성황당은 없지만 당산나무가 눈길을 끕니다.
여기가 능선 갈림길인데 오른쪽은 바라산으로 가고
왼쪽이 백운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똑 바로 고개를 넘어가면 의왕의 백운 호수가 나옵니다.
초연님은 어디서나 아름답습니다.
백운산 가는 이렇게 좀 험한데도 있습니다.
드디어 백운산 정상입니다.
셋이서 오늘의 단체사진(?)
케빈님은 오늘 산행이 좀 심심했을 겁니다.
수내산을 위해서 싫어도 나와야 하는 우리 총무님
나도 독사진 한장 박고
점심 먹는데 새들도 같이 먹자고 날아옵니다.
드디어 광교산 시루봉입니다
새로 만든 정상석이 큼지막하지요?
신봉동 법륜사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바베큐 오리 먹으러 왔습니다.
케빈님이 가져오신 복분자주를 곁드려 뒷풀이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출처 : 수내산쉼터
글쓴이 : 고옹(孤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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