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주작님의 작품입니다.
단풍, 낙엽 그리고 중년
고운 단풍은
산들바람에 낙엽 되어
물위에 떨어져도
잔물결 타고
그 미태(美態)가 빛난다.
아무리 아름다운 단풍도 낙엽 되어 흘러가듯
영겁(永劫)의 시간 속으로 우리도 흘러간다.
2009. 10. 25.
'삶, 그허망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에 대한 회한 (0) | 2010.05.20 |
---|---|
죽음에 이르는 병-가을비 (0) | 2009.11.01 |
잔인한 봄 (0) | 2009.03.31 |
우울한 노년 (0) | 2009.01.16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0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