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 산에 가기

사람 따라 간 설악산 주전골

불고옹 2018. 5. 25. 12:50

사람 따라 간 설악산 주전골

 

2018. 05. 22.

느림보산악회

 

주전골은 두 번이나 다녀 왔고

그나마 흘림골 마저 산사태로 폐쇄되어

1시간 남직한 트렉킹 코스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

 

무릎 고장으로 한동안 산행을 쉬시는 교장선생님,

나를 느림보로 이끌어 주고는

정작 본인은 한동안 안 나왔던 곰순이님,

큰 수술을 받고도 씩씩하게 다시 나오는 에쉴리님,

결국은 사람 따라 나선 정다운 산행인 셈이다.


산나리 회장님도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산행코스를 정한 것 같다.

 


오늘 C팀은 사람이 꽤 많다.


유명한 용소폭포


암벽에 걸린 태양

오랫만에 동행하여 즐거워하는 타잔님, 강대장님, 에쉴리님


곰순이님과 함께


보물-양양 오색리 3층석탑

작품 속의 에쉴리님


주전골 절경을 느릿느릿 구경하면서 오색 주차장에 내려와

소문난 "이모네집"에서 곰취막걸리를  곁드려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교장선생님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전 산행을 마치고 설악동으로 이동하여

오후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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