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따라 간 설악산 주전골
2018. 05. 22.
느림보산악회
주전골은 두 번이나 다녀 왔고
그나마 흘림골 마저 산사태로 폐쇄되어
1시간 남직한 트렉킹 코스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
무릎 고장으로 한동안 산행을 쉬시는 교장선생님,
나를 느림보로 이끌어 주고는
정작 본인은 한동안 안 나왔던 곰순이님,
큰 수술을 받고도 씩씩하게 다시 나오는 에쉴리님,
결국은 사람 따라 나선 정다운 산행인 셈이다.
산나리 회장님도 이런 사정을 감안하여
산행코스를 정한 것 같다.
오늘 C팀은 사람이 꽤 많다.
유명한 용소폭포
암벽에 걸린 태양
오랫만에 동행하여 즐거워하는 타잔님, 강대장님, 에쉴리님
곰순이님과 함께
보물-양양 오색리 3층석탑
작품 속의 에쉴리님
주전골 절경을 느릿느릿 구경하면서 오색 주차장에 내려와
소문난 "이모네집"에서 곰취막걸리를 곁드려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교장선생님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전 산행을 마치고 설악동으로 이동하여
오후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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