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 산에 가기

칠선계곡

불고옹 2014. 8. 15. 11:31

 

칠선계곡

 

 

2014. 08. 10.

수내골 산악회 따라

 

 

 

 

 

 

 

칠선계곡은 오도재를 넘어서 들어간다.

고갯길도 한층 멋을 부렸다.

오도재 고갯마루에 지리산 제1문이 있다.

우리는 시간에 쫓겨 그냥 지나쳐서

위 두 사진은 인터넷에서 모셔왔다.

오랫만에 참여한 수내골 정기산행이어서 일부러 단체사진에 얼굴을 디밀었다.

주차장 위 추성교 밑에만 와도 훌륭한 계곡이다.

들머리에서 곧 바로 고갯길인데 이 고갯마루에 오면 비로서 몸이 풀린다.

뒤로 멀리 수풀에 덮인 칠선계곡은 깊고도 멀다.

두지교를 건너면 본격적인 계곡산행이 시작된다.

다소 촌스러운 칠선교이지만 아래 물빛은 아름답다.

조개껍질을 벌리고 들어간 하얀 속살같은 계곡

선녀탕가는 중간 이정표

여기가 선녀탕이고

선녀탕에 선녀는 없고 세인들이 점령했다.

여기는 옥녀탕

칠선의 진수를 보라

깊지 않아도 물은 푸르르다.

푸른계곡에 나도 있고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먹고

오늘의 목적지 비선담에 도착했다.

비선담위에 이런 출렁다리가 있다.

은이들 틈에 기념사진도 찍고

비선담의 폭포

칠선계곡은 여기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천왕봉 가는 것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야 하나 보다.

목적지에서 증명사진

단체사진

양읍내 음식점에서 뒤풀이를 하는데

초대회장 자격으로 건배사를 했다. 

주차장에 있는 대중교통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