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음악

깊어가는 가을밤에

불고옹 2008. 10.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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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수 (旅 愁)

 

 

 

  

깊어가는 가을 밤에 낯선 타향에

외로운맘 그지없이 나홀로 서러워

그리워라 나 살던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 정든 옛고향

 

명경같이 밝고 푸른 가을 하늘에

등불가에 솟은 달빛 고즈넉이 내릴제

줄 지어 가는 기러기떼야

서리 내린 저녁길에 어딜 찾아가느냐

 

 

 

 

작곡: 라이턴(1816∼1880) 영국의 작곡가.
      옛날에는 많이 불렀던 노래이나 요즈음은 잊혀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