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울리는 음악

[스크랩]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 샤콘느 G단조 Vitali /Chaconne In G minor

불고옹 2017. 9. 30. 20:24









클래식 제너레이션 Part.2.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기간 : 2017.07.28 (금))

장소 : 세종체임버홀


시간 : 오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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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 번째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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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  샤콘느 G단조    Vitali /Chaconne In G minor 


http://blog.daum.net/oyunhwang/6978665



시대 바로크
분류 고음악 > 바로크, 기악음악 > 기타
작곡가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Tomaso Antonio Vitali, 1663~1745)

이 곡은 어떤 문헌에도 비탈리가 〈샤콘느〉를 작곡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작곡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탄생된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비장한 듯하면서 흐느끼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은 이 작품을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했다.


Sarah Chang - Vitali Chaconne In G minor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

비장한 듯하면서 흐느끼는 듯한 바이올린 선율은 이 작품을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하였다. 사실 이 말은 어느 음반 광고의 문구였지만 어느새 비탈리 〈샤콘느〉를 떠올리면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과 연관된다. 비장한 듯하면서 무거운 반주와 한 번에 여러 현을 긁어내리는 시작은 울분을 토해내는 듯하다. 사실 반주에서 사용되는 순차로 하행하는 4도는 음악사에서 오랜 시간 슬픔과 연관 지으며 사용된 음악 관습 중 하나이다. 이 곡이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인지는 감상자가 선택할 몫이지만 처음부터 쏟아져 나오는 4도 하행 반주는 이미 곡의 시작부터 이 곡이 슬픈 곡임을 소개하고 있음은 맞다


빈센트 반 고흐, 〈비애〉(1882)



Sarah Chang plays the Vitali Chaconne with the American Youth Symphony

Live performance at the New Roads School in Santa Monica, California under the direction of David Newman.

Background video directed by Jake Michaels



낭만의 슬픔이 바로크 시대에 연주되다?

비탈리의 〈샤콘느〉가 한 음반 광고 덕분에 회자 되었다면 사실 음악학자들에게는 과연 〈샤콘느〉가 비탈리의 작품인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누가 듣더라도 〈샤콘느〉는 지나치게 낭만적이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 바흐, 헨델의 작품을 떠올린다면 〈샤콘느〉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다. 비탈리를 모르는 이가 〈샤콘느〉를 접한 이후에 비탈리가 바로크 시대 작곡가라고 한다면 그 누가 믿을 수 있겠냐는 말이다. 오히려 비탈리에 대한 문헌이 틀렸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탈리가 바로크 시대 작곡가임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의심되는 것은 〈샤콘느〉가 비탈리의 작품인지의 여부일 것이다.



페르디난트 다비드는 게반트하우스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할 만큼 실력 있는 연주자였다.



아래 김남윤 선생님의 음원은 연주의 질을 생각하면 연주 동영상을 안 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김남윤~ 그녀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바이올린계의 大母,代母가 아닌가~!

현제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훌륭한 우리나라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은 거의 대다수가  김남윤 선생님의 지도로

세계 유명한 콩쿠르에서 우승이나 입상을 했다.

김남윤 선생님을 존경하기에 이 음원을 올린다.

A.Vitali - Chaconne in g minor by KIM,Nam Yoon  

ArtMConcert the 13th: KIM Nam Yoon : My Life & My Violin



누구의 작품인가

어떤 문헌에도 비탈리가 〈샤콘느〉를 작곡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비탈리라는 작곡가가 남긴 작품 자체도 많지 않다. 그래서 음악학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누가 이 작품을 세상에 알렸는지였다. 그리고 19세기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디난트 다비드(Ferdinand David, 1810~1873)가 1867년에 출판한 〈바이올린 곡집〉에서 이 작품을 비탈리의 작품으로 소개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 곡집의 〈샤콘느〉가 비탈리의 작품을 수정한 것인지 아니면 다비드가 자신의 작품에 비탈리의 이름을 붙였는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샤를리에가 1911년 바이올린에 좀 더 기교를 넣으면서 더 화려하고 풍부한 〈샤콘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결국 〈샤콘느〉의 작곡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탄생된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또한 작곡가가 누구이든지 간에, 이미 우리는 이 〈샤콘느〉가 비탈리의 작품이라는 것에 이미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결국 〈샤콘느〉는 우리들의 손으로 작곡가를 만들어 버린 격이 되어 버린 것이다



Vitali Chaconne, by Dami Kim  

T.A.Vitali Chaconne
by Dami Kim, Violin & Hyo-Joo Lee, Piano

김다미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로크 & 판타지'
2016.06.09.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샤콘느(Chaconne)는 16세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온, 화음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느린 무곡(舞曲으로 통상 3박자 장조(長調)이며, 이들 기본 음형을 변주한 곡이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으로도 알려진 비탈리의 샤콘느는 정열적이면서 어두운 주제와 풍부한 대비를 가진 변주의 교묘함이 이 곡의 인기를 지켜주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였던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Tomaso Antonio Vitali ,1663∼1745)는 바흐보다 22년 먼저 태어난, 이탈리아의 뛰어난 바로크 시대 사람이며, 1660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711년에 세상을 떠난 작곡가다.

샤콘느(chaconne)는 바로크 시대의 변주 형식으로 16세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온, 화음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느린 무곡이며.. 통상 3박자이고 장조이며 이들 기본 음형을 변주하여 전개하는 곡이다.

바하의 샤콘느는 남성적이며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이라는 별명을 갖는 한편, 비탈리의 샤콘느는 여성적이며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 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화려 비장 열정이란 용어가 결합된 느낌을 주는 음악 샤콘느는 원래 남미에서 스페인으로 흘러들어간 무곡인데 이태리 독일에서 기악곡으로 자리 잡았다.



Heifetz - Vitali `Chaconne` with organ



바흐보다 22년 전에 이태리에서 태어난 비탈리의 샤콘느와 독일에서 태어난 바흐의 샤콘느가 오늘날까지 사랑을 받고 회자되고 있다.

바로크음악의 공통점인 통주저음(basso &continuo)으로 작곡된 샤콘느는 열정적인 감정을 발하지만 바로크 특유의 안정감을 주고 있다.

비탈리의 샤콘느는 비탈리의 작곡이 아니란 설도 있으나 아직은 확실치 않다.

이곡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곡으로 이름 지어져 있지만 필자는 동의하기가 어렵다. 너무나 아름답기에 슬픈 여운이 스민 것이지 슬픔만이 있는 건 아니라 본다. 최상의 미는 슬픔을 동반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아름다움에다 포커스를 두어야지 슬픔에다 비중을 두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리라.

흔히 비탈리의 곡을 디오니소스(Dyonisos)적이라하고 바흐를 아폴로(Apollo)적이라고도 한다.

이 용어는 베네딕트가 니이체의 말을 빌려 문화의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누어 아폴로 문화는 얌전 조용 내면적으로 흐른다고 보고 디오니소스는 흉측 열광적인 댄스에 비했다.

이것은 아마도 비탈리는 이탈리아문화와 정서, 바흐는 독일 문화와 정서의 배경에서가 아닌가 한다.

여기에서 문학적인 면에서 비유한다면 비탈리는 프랑스 몽테뉴를 원조로 하는 미셀러니(Miscellany0에 해당하고 바흐는 영국 프란시스 베이큰을 원조로 하는 에세이(Essay)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Chee-Yun Kim & Julie Coucheron- Vitali's Chaconne  

Chee-Yun and Julie Coucheron team up to perform Vitali's chaconne in G minor

at their recital at the Kreeger Auditorium of the Jewish Community Center in Rockville, MD on May 18, 2014




바흐 샤콘느와 비탈리 샤콘느의 비교

샤콘느(chaconne)는 바로크 시대의 변주 형식으로 16세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온, 느린 무곡이고 장조이며 이들 기본 음형을 변주하는 곡이다.

바하의 샤콘느는 남성적이며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이라고 하고 비탈리의 샤콘느는 여성적이며 "지상에서 제일 슬픈 곡" 이라고 한다.

바흐(Bach, Johann Sebastian, 1685~1750)는 우리가 흔히 '음악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바로크 시대의 대작곡가이며 1,000곡이 넘는 많은 작품을 남겼고 후대에 끼친 영향은 그를 '음악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반면 비탈리(Vitali, Tomaso Antonio, 1632~1692)는 같은 바로크 시대이긴 하지만 바흐보다 이전에 활동했던 작곡가로 샤콘느를 제외하고는

별로 알려진 곡이 없는 작곡가이며 그나마 이 샤콘느 마저도 위작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1. 연주형태

바흐의 샤콘느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라는 작품 중에서 파르티타 2번, BWV 1004의 마지막 곡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반주. 즉 피아노나 오케스트라의 반주없이 네 줄짜리 바이올린 하나만 가지고 혼자서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개의 성부를 동시에 연주하려면 상당한 기교가 요구된다.


직접 들어보면 마치 두세 대의 바이올린이 함께 연주하는 것처럼 들린다

후에, 부조니라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가 이 곡을 피아노용으로 편곡했기 때문에 피아노로도 종종 연주되곤 한다.

반면 비탈리의 샤콘느는 바이올린 독주에 오케스트라나 오르간, 피아노 등의 반주가 딸려 있다.

 

2. 느낌의 차이

둘다 매우 정열적(?)인 작품이지만 바흐의 샤콘느와 비탈리의 샤콘느는 종종 아폴론과 디오니소스에 비유되곤 할 정도로

듣고 나서의 느낌은 큰 차이가 있다.

아폴론(아폴로)은 그리스, 로마 사람들에게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신인데, 바흐의 샤콘느는 선율적인 요소보다는 화성적인 진행이

강조된 만큼, 전체적인 느낌이 내향적이고 이지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여러 성부가 겹쳐서 나타나기 때문에 복잡한 느낌도 있고 좀 차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반면에 비탈리의 샤콘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곡'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매우 애처로우면서도 열정적인 선율을 가진 작품이며

다분히 디오니소스적인 느낌을 준다.

싱코페이션 같이 바흐의 것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리듬이 보이고, 스타카토라든가 ,

더블 트릴 같은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들도 많이 쓰이고 있다


 싱코페이션(영. syncopation:

싱코페이션이라는 말 자체는 생략, 축소의 의미를 갖고 있는 그리스어로 우리나라 말로 '당김음' 이라고 하며.

서양음악 이론에서 싱코페이션은 강박이 강하지 않고 약박이 강세를 갖는 것을 말한다.

(초등학교 때 배웠던, 강약 중강 약.. 있죠? 그것에서 강을 뜻한다.)

이는 흔히 한 마디 내의 마지막 음정, 약박이 그 다음에 오는 마디의 첫 음정, 강박과 결합함으로써 강박의 이동을 가져오면서 발생하게

되는 연주 기법이다.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비탈리(Tommaso Antonio Vitali)는 아버지, 할아버지가 모두 명성 높은 현악

기 연주자였던 유서 깊은 음악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조바니 바티스타 비탈리 (Giovanni Battista Vitali 1632~1692)

는 모데나 (Modena)의 프란체스코 공작의 궁정악단에서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바올리니스트로 활동했고, 토마스 안

토니오 비탈리 역시 부친의 뒤를 이어 12세부터 궁정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었다. 궁정악단에서 Antonio Maria

Pacchioni로부터 작곡을 배운 그는 1693년 Trio Sonata 모음곡집을 첫 출판한 이후 작곡에 힘을 기울여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평생을 모데나의 궁정악단에서 보냈으며, 장년에는 악장으로 궁정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흔히 비탈리의 샤콘느라 불리는 '바이올린과 통주 저음을 위한 샤콘느 G단조 (Chaconne for

Violin and basso continuo in G minor)'로 1867년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디난드 다비드 (Ferdinand David)가 바이

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집을 출판할 때 이곡을 실어 소개한 이후, 이탈리아의 작곡가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가 오르간 반주로 편곡하면서 잘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곡을 들어 보면 바로크 시대의 일반적

인 곡과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며, 오히려 낭만주의 시대의 비극적인 느낌이 풍부하기 때문에 비탈리 곡이 아니라는

설도 있지만, 그러나 그의 곡이 아니라고 단정지을만한 확실한 증거도 아직은 없다.


샤콘느 (Chaconne)는 바로크 시대의 변주 형식으로 16세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흘러온 무곡을 바탕으로 17세기 스페인

에서 유행한 느린 템포의 진행을 기본으로 하는 무곡으로  통상 3/4박자이고 조성은 장조이며 이를 기본으로 음형을

변주곡 형태로 연주하는 곡이다. 샤콘느는 스페인에서 발생해 이탈리아, 프랑스에 전해져 기악곡으로 발달했고, 파사

칼리아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기악 변주곡으로 발전되었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샤콘느와 파가칼리아의 구별이

없어졌다.

                            
 
 


 



 



 

샤콘느의






Bach / Chaconne

바이올린 : 기돈 크래머(Gidon Kremer)







출처 : 황영윤은...
글쓴이 : 황영윤/수입타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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