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를 보내고
지난 주에는 죽마고우를 산에 두고 왔다.
우리들은 어두운 시절에 태어나 앞만 보고 살아왔다.
너무 힘들어 주위를 돌아 볼 여유가 없었고
얼마나 달려 왔는지도 몰랐다.
이제 겨우 숨을 돌리려하니 돌진하는 차가 모든 것을 았아갔다.
삶은 힘들었는데 죽는 것은 너무 간단 했다.
그래서 허망하다.
2008.01.24.
내 깨복쟁이 친구 안승기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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