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도 해명산 - 상봉산 종주
강화 석모도 해명삼-상봉산 종주
2011. 11. 20. 일
수내골 산악회 정기산행
산행을 시작하고 두번째로 왔던 산인데
그때도 화창한 가을 날씨에 좌우로 전망이 좋아 기억에 남았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좋아 산과 바다
모두를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데 모리안님이 카메라를 드리댔다.
배 난간에서 한장
멀리서 보니 이상한 배가 있어 한 컷.
아마 새우잡이 어선일거라 한다.
산행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어찌하다 보니 내가 주인공 같이 한 중앙이다.
오늘 산행은 높지 않아 시종 여유만만 했다.
바다가 보이는 능선에 오르니
바다 배경으로 한장 찍었다.
해명산 정상석인데 한덩어리 바위가 아니라 석조물이어서떨어져 깨졌나 보다.
날씨가 좋으니 산행 중 전망이 보이는데서는
그냥 지나치지를 않는다.
해무가 끼어서 멀리 수평선은 사진에 선명하지가 않다.
날이 추워져서 따뜻한 라면이 최고 인기다.
여기서 부터는 유명한 보문사인데
중간에 보문사로 하산 분이 찍은 사진이다.
극락보전과 뒷쪽으로 눈섭바위가 보인다.
눈섭바위 전경이다.
눈섭바위 밑에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을 보호하는 천연의 처마 같다.
마애입상에 불공을 드리고 있다.
전에 갔을 때 보지 못한 와불이다.
뒷산 마루금에서 본 보문사 전경
역시 보문사 전경
바다경치가 좋아 사진들을 많이 찍었는데
옅은 해무와 역광으로 좋은 작품이 없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도 같았는데
역시 바다 풍경
바다를 배경으로 클로스업 사진인데
주름살 보기싫어 못찍게 해야 겠다.
배경은 좋은데 모델은 영 아니다.
상봉산 정상이다.
상봉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상당히 가파른데
여기는 주차장에 다내려온 길이다.
외포기 나룻배가 너무 밀려서 버스는 버리고
사람들만 먼저 건너와 식당차로 후포 음식점에 와서
숭어회(?)로 화끈한 뒷풀이를 했다.
우리가 즐겁게 먹고 마시는 동안
뒷차로 오던 실미도님이 찍은 멋진 일몰 사진이다.
산행 때마다 좋은 사진 찍어 주신
실미도님, 모리안님, 싸딕님, 에쎄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