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

이제 우렁각시만 있으면 되는데

불고옹 2011. 3. 9. 10:10

이제 우렁각시만 있으면 되는데

 

늙으막에 얻은 일자리 따라 대전에 내려와서

원룸을 얻어 살림 채린게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엔 혼자 잠깐 있을건데 하고 달랑 이불 한채 냄비하나 들고 내려왔다.

 

 

 

 

살림은 한사람이 살던 열사람이 살던

한달을 살던 일년을 살던

있을것은 다 있어야 하나보다.

 

결국은 전기밥솥에 전자레인지 까지 들고 내려오고

심심하다고 회사에서 TV를 사줘서

케이블 TV를 신청하면서 인터네선도 같이 신청하고

노트북도 장만했다.

 

 

 

 

 

이제는 우렁각시만 있으면 완벽한데 ㅎㅎㅎ ㅋㅋㅋ

 

2011. 03. 09.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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