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 산에 가기
등산의 즐거움-마이산
불고옹
2010. 4. 26. 18:19
2010.04.20.(화)
마이산 종주
느림보산악회
마이산이라면 주차장에서 본 말귀 같은 봉우리만 생각했는데
합미산성에서 시작하는 종주산행은 하루종일 걷는 능선산행이다.
광대봉 까지는 평범한 다른산과 다름없는 능선이었데
갑자기 나타난 광대봉은 땅에서 솟은듯 우뚝하다.
광대봉에서 증명사진을 찍다가
탱이산악회에 자랑하라고 다정한 장면을 연출한다.
우보님 까지 끼어들어 멋진 사진이 되었다.
전망대 봉우리에서 멀리 마이봉을 배경으로
까마득하게 멀어보이던 비룡대도 결국은 왔다.
탑사에 도착했을 때는 지칠지데로 지쳤는데
강대장님이 기다렷다는 듯이 탑사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줬다.
호수를 끼고 주차장 가는 길은
벚꽃이 만발하여
오늘 하루의 피로를 씻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