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살기 산에 가기

낙산-남산 종주기

불고옹 2010. 1. 31. 18:21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국립공업연구소 이야기를 쓰는데

사진이 필요해서 카메라를 메고 혜화동 한국방송통신대학에 가면서

혼자 가기 심심해서 애지회 영감탱이 산우들을 낙산 등산 가자고 꼬셨더니

최종용, 최송만에 모처럼 최재명 회원까지 낚였다.

 

 

1912년에 준공한 옛 국립공업연구소 본관 건물로 보존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찍은 사진으로 여기서 내 젊은 시절을 보냈다.

 

 

물어 물어서 찾아 간 낙산 들머리 계단

 

 

삼선교쪽 성곽

 

 

낙산도 산이라고 정상주가 빠질수 없지

막걸리에 모과주까지 나왔다.

가져온 술을 다 마시고 나도 12시도 안되어

집에서 등산간다고 나왔으니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고

내친김에 아예 남산 까지 가자고 했다.

 

 

동대문쪽 성곽

 

 

동대문에서 장춘단 가는길에 경동교회가 있다.

학창시절에 신자도 아니면서

고 강원룡목사님 설교 듣는다고 찾아간 추억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봤다.

물론 당시의 건물이 아니고 새로 건축한 것이지만

 

 

남산 올라가는 길에서

 

 

사랑의 자물쇠

요즈음 사랑은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지?

 

 

팔각정에서

 

 

장충동 원조 족발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것은

최재명 사장이 한턱 쐈다.

오랬만에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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